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조프루아기샤르에서 가진 아이슬란드돠의 대회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7대3에 가까운 볼 점유율에 27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전반 30분 나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4분 동점골을 내준 뒤 이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승점 1을 얻는데 그쳤다.
같은 조의 헝가리는 앞서 가진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44년 만에 대회 본선에 오른 헝가리는 당초 열세가 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후반에 2골을 얻으며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