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매일 니코틴과 카페인 섭취한다"

기사입력 2016-06-18 09:27


ⓒAFPBBNews = News1

"운동하기 전 니코틴과 카페인을 섭취한다."

제이미 바디는 무시무시한 폭발력의 소유자다. 빠른 발로 90분 동안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골 사냥꾼이다. 바디가 비결을 밝혔다. 현재 잉글랜드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2016에 참가중인 그는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운동하기 전 언제나 니코틴과 카페인을 섭취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의료진과 항상 상의한다"며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는 매일 세계적인 드링크 회사인 레드불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니코틴 패치를 통해 니코틴을 섭취하고 있다. 바디는 "카페인과 니코틴은 내 몸을 완벽한 상태로 각성시킨다. 두 성분을 적절히 활용해서 나는 내 신체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며 "매일 아침 주기적으로 섭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디의 체지방률은 6%로 알려져있다. 꾸준한 운동의 결과다. 바디는 이 역시 니코틴과 카페인의 덕을 봤다고 한다. 그는 "운동 전 니코틴과 카페인을 섭취하면 내 근력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피트니스 센터나 체육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하지만 바디는 그렇지 않다. 그는 근력운동을 위해 따로 피트니스 센터를 찾지 않는다. 바디는 "굳이 체육관을 찾아가서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다. 피트니스 센터 같은 곳에서 운동하는 것은 나를 둔하게 만든다"며 "기구에 의존하지 않고 내 몸을 활용해 신체를 단련하는 것을 선호한다. 모두 개인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 이런 방법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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