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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EB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이 22일 전국 8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K3리그팀 최초로 8강 진출을 노리는 경주시민축구단은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와 맞붙는다. 하지만 부천은 32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꺾은 데 이어, 현재 리그 3위로 내년 클래식 승격을 노릴 정도로 상승세다. 조 추첨 결과에 서로 만족했던 양팀 중 최후에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2010년 FA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오래된 맞수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도 16강에서 만났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FC서울은 K리그 챌린지 1위를 달리는 안산무궁화와 대결하고, 최근 반전의 계기를 잡은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전 시티즌의 도전장을 받는다.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 경기는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TV중계되고, 성남FC와 성균관대, 부천FC와 경주시민축구단의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 16강(22일)
전남-용인시청(광양전용)
전북-단국대(전주W·이상 오후 7시)
인천-대전(인천전용)
수원-부산(수원W)
성남-성균관대(탄천종합)
서울-안산(서울W)
부천-경주시민축구단(부천종합)
울산-광주(울산W·이상 오후 7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