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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을 것이다."
막이 올랐다. 실망스러웠다. 케인은 러시아, 웨일스와의 조별리그 1, 2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골도 없었다. 슬로바키아와의 3차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케인은 "매경기 골을 넣고 싶다. 하지만 유로2016에서 아직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 사이 바디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나도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의 부진 속에 잉글랜드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8일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아이슬란드와 8강 티켓을 두고 대결을 벌인다. 케인은 "만약 아이슬란드전에서 출전기회가 주어진다면 기필코 득점을 성공시키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 보였던 득점력을 대표팀에서도 발휘할 것"이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