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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실수들로 분위기를 내준 것이 패인이다."
제주는 경기 초반 짧은 패스로 짜임새 있는 빌드업을 선보였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염기훈, 산토스를 필두로 한 수원의 역습에 번번이 기회를 내줬다. 특히 뒷공간으로 돌아들어가는 산토스의 움직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 감독은 "우리 포백라인이 제공권과 대인방어에는 강한 부분이 있는데 뒷공간 수비는 조금 약한 것 같다. 이 부분은 조직적으로 커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의 스리백 포메이션에 대해서는 "같이 맞받아치면 우리가 강한 부분이 있는데 스리백으로 수비에 치우친 상대를 공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