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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짜릿한 극장골로 강원을 넘은 대구FC가 이번에는 선두 안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좌우 풀백 정우재 박세진의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정우재와 박세진은 모두 공격력이 뛰어난 풀백이다. 정우재는 18라운드 경남전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지난 경기에도 한 골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 박세진도 지난 경기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3라운드 고양전에는 프로 데뷔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안산과의 상대전적은 3승3무3패로 박빙이다. 챌린지 첫 해인 2014시즌에는 1무3패로 크게 밀렸지만, 201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안산의 전력이 탄탄하고 최근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기세가 좋은 만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