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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대선배와 후배가 충돌했다.
이들의 나이 차는 12년. 이정수가 삼촌뻘이다. 그런 그들이 29일 벌어진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맞대결에서 위태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수원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35분 공격을 전개하던 송승민과 이를 방어하던 이정수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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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양팀 선수들이 몰려들며 충돌 직전의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결국 주심은 두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빼들었고, 형님 이정수가 송승민에게 악수를 청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은 마무리됐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