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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 랭킹 1위 '클린업조이'가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이번 대회 관심사는 서울경마 최고의 레이팅(능력지수) 117점을 보유한 '클린업조이(서울·5세 수말·마주 민형근)가 부산광역시장배에 첫 출전해 모처럼 서울에 우승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 지 여부다.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2013년 '터프윈' 이후 서울 우승의 맥이 끊긴 상태다.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는 '클린업조이'는 데뷔전과 두 번의 그랑프리에서 3·4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주에서 복승률 100%(9승, 2위 5회)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클린업조이'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2015년 연도 대표마 '트리플나인(부경·4세 수말·마주 최병부)과 2015년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감동의바다(부경·7세 암말·마주 박광순)' 등 스타 경주마들이 나선다. 국내산마 최강자로 평가 받고 있는 '트리플나인'은 2015년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준족이다. 500kg의 당당한 체구로 부마인 '엑톤파크'에게는 좋은 골격을, 모마인 '어리틀포크'에게는 강력한 스피드를 물려받았다. 최근 3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2승, 2위 1회)를 기록한 상승세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