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승부차기, 자신감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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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 감독은 "자신감이지 않나 싶다. 승부차기는 자신감의 문제이지 연습의 문제는 아니다. 순간적인 자신감이 빠졌기 때문에 잘 안됐다"며 "자신이 차던대로 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혈투였다. 전반에만 3명(성남 1명, 수원 2명)이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성남. 그러나 후반 38분 피투의 코너킥 골만 터졌다. 추가득점이 없었다. 김 감독은 "이른 시간 퇴장이 승부에 큰 영향을 줬다.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공격수 투입했지만 그 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전반 20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벗어난 티아고의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상태를 체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