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각) '지난달 미국서 열린 2016년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칠레 대표로 출전했던 산체스가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한 달 간 재활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13일 리버풀과 EPL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은 기간을 따져보면 산체스가 복귀하더라도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산체스는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코파아메리카에서도 아르투로 비달 등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하면서 칠레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