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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스포츠 스타 커플이 이틀새 2번의 결혼식을 올렸다.
2014년 처음 만나 2년 넘게 굳건하게 사랑을 가꿔온 이들의 결혼식은 슈퍼스타 커플답게 특별했다.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이들은 가까운 친지와 극소수 절친들만을 뮌헨공항으로 초대했다. 슈바인슈이거는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과 공격수 토마스 뮐러 등을 초대했다. 결혼식 장소가 어딘지는 비밀에 부쳤다. 월요일 뮌헨공항에 결집, 결혼식 장소가 어딘지도 모르는 채 신혼부부의 개인 전세기에 올라탄 하객들은 이탈리아 베니스에 도착했다.
이튿날 이들은 교회에서 신의 가호 아래 다시 한번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했다. 결혼예복을 정식으로 갖춰입었다. 이바노비치는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넘긴 올림머리에 오프숄더 디자인의 풍성한 화이트 웨딩드레스에 부케를 들었다. 슈바인슈타이커는 블랙 슈트에 블랙 보타이로 신랑의 예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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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