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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후반. 전북의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에 밀렸던 볼 점유율을 회복했다.
제주는 후반 10분 안현범 김호남을 동시에 투입했고, 후반 18분 이창민 카드까지 꺼내면서 추격의지 불태웠다. 하지만 전북은 기존 멤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균형을 잡았다.
그러나 이종호의 발끝이 한 번 더 빛났다. 후반 27분 이종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지켜낸 뒤 골문 정면으로 침투하던 로페즈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로페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으며 2-1 역전을 일궜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2대1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