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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3연승에 성공했다.
후반 초반 상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9분 혼전 상황에서 박기동이 땅볼 크로스를 하자 박준태가 뛰어들며 마무리를 했다. 한 골을 내준 포항이 공세에 나섰다. 12분 심동운의 중거리포는 골키퍼에 막혔다. 20분 룰리냐의 스루패스를 받은 심동운이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상주는 추가골에 성공했다. 25분 임상협이 기가막힌 왼발슈팅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라자르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상주의 견고한 수비를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상주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포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