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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티아고가 떠났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알 와흐다로 갔다.
티아고의 원소속팀은 브라질의 아틀라티코 페나폴렌세다. 올해 초 성남으로 임대됐다. 현재 19경기서 13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내 최고 성적이다. 그런만큼 공백이 클 수 밖에 없다.
성남측은 '티아고의 공백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새 외국인 선수의 영입작업은 끝난 상태다. 대상은 브라질 1부 리그 차페코엔세의 공격수 시우빙요(26)로 전해졌다. 시우빙요는 지난 시즌 조인빌레에서 차페코엔세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3골을 넣고 있다. 이 관계자는 "스펙 등에서는 티아고보다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성남은 4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티아고는 최고 이적료를 남기고 떠났다. 새 외국인 선수가 그 자리를 메운다. 과연 득이 될까, 실이 될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