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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PSG)이 28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오하이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친선경기에서 격돌했다.
레알마드리드의 수비가 전열을 정비하기 전인 전반 2분 'PSG 유스' 출신 이코네가 레알마드리드 수비수 5명을 순식간에 벗겨낸 후 벼락같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중원에서 볼을 이어받은 직후 수비라인을 줄줄이 무너뜨린 후 슈팅까지 연결하는 전광석화같은 움직임은 압권이었다. PSG는 올시즌 벨기에 브뤼헤에서 PSG로 이적한 1991년생 수비수 토마스 뫼니에르가 전반 35분 날선 중거리 쐐기포에 이어 전반 40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44분 레알마드리드 마르셀루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