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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생존 가능성을 이어갔다.
전반 중반이 넘어가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콜롬비아의 기세가 올라왔다. 그러나 콜롬비아 역시 일본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양 팀의 득점포는 후반에 가동됐다. 콜롬비아가 먼저 웃었다. 후반 14분 테오필로 구티에레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패색이 짙던 일본. 하지만 곧바로 따라붙었다. 후반 22분 아사노 타쿠마가 만회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탔다. 후반 29분 나카지마 쇼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후반 막판으로 향하면서 열기가 더해졌다.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놓은 일본과 콜롬비아.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