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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이 확실했다.
일방적으로 밀렸던 한국. 다행이 실점은 없었다.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신태용 감독이 이른 시간 결단을 내렸다. 후반 9분 이창민을 빼고 이찬동을 투입했다.
교체로 들어간 이찬동. 그라운드를 밟자 마자 활발히 뛰어다녔다. 멕시코 선수들을 그냥 보내는 법이 없었다. 터프하게 부딪히며 거칠게 몰아 세웠다. 후반 22분에는 멕시코 역습 상황서 위협적인 돌파를 하던 로사노에 몸을 날렸다. 경고와 맞바꾼 헌신적인 수비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