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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그는 "모든 준비는 다 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내일은 우리의 플레이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단판승부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실점하지 않아야 우리가 유리하다는 것을 안다. 선수들끼리 조직력을 맞춰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곽태휘는 J리그 교토상가, 사우디아라바이 알 샤밥과 알 힐랄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2년에는 울산 소속으로 ACL 우승컵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는 "선수 한 명이 그라운드 위에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힘을 낸다. 우리 선수들이 그런 투쟁심을 보여주면 경기장에서 더 강한 팀이 되는 것"이라며 "호흡을 잘 맞춰서 경기를 풀어낸다면 큰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