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24일 오후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산둥 루넝(중국)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을 치른다. 곽태휘는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굳은 각오를 다졌다.
그는 "모든 준비는 다 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내일은 우리의 플레이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단판승부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실점하지 않아야 우리가 유리하다는 것을 안다. 선수들끼리 조직력을 맞춰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곽태휘는 J리그 교토상가, 사우디아라바이 알 샤밥과 알 힐랄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2년에는 울산 소속으로 ACL 우승컵을 거머쥐기도 했다.
곽태휘는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산둥 루넝전에 나설 예정이다. 곽태휘는 "우승은 팀 전력만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여러 요소가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서울을 선수 구성 등 상당히 좋은 팀이다. 조금 더 강한 팀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이고 투쟁심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 한 명이 그라운드 위에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힘을 낸다. 우리 선수들이 그런 투쟁심을 보여주면 경기장에서 더 강한 팀이 되는 것"이라며 "호흡을 잘 맞춰서 경기를 풀어낸다면 큰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