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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를 꿈꾸는 '레알 전북'이 유소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틀을 깼다. 이번 연수는 타 클럽 또는 기관 주최의 견학방식 프로그램과 다르다. 선발된 6명의 선수들은 각 연령대별 클래스에 합류해 리옹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며 그들의 시스템을 몸으로 배우게 된다.
전북은 올 시즌 출정식에 모인 2000여명의 팬들 앞에서 '비전 2020'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유소년 육성 발전은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축구성지 구축 사무국 프런트 보강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 통한 평균 관중 3만명 구단 자립을 위한 수익 다변화 등과 함께 프로젝트의 5가지 구체적 실행방안 중 한 분야다.
이 프로젝트의 큰 그림은 모기업 현대자동차와의 윈-윈 전략으로 그려졌다. 전북과 리옹은 축구와 현대자동차라는 공통분모로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리옹은 현대자동차를 통해 받은 후원을 전북에 유소년 정책 노하우를 전하면서 보답하기로 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유소년 육성은 전북의 백년을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전북은 원석을 다이아몬드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의 유소년만큼은 남다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