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르지오 아게로(맨시티)가 결국 맨체스터 더비에 나서지 못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아게로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아게로는 28일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 후반 30분 팔꿈치로 윈스턴 리드의 얼굴 부위를 가격했다. 해당 경기 주심은 이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이를 잡아냈다.
FA도 현지 언론들의 지적에 따라 아게로의 상황을 분석했다. 결국 FA는 아게로에게 3경기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아게로가 FA의 결정에 항의하려면 31일 오후 6시까지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징계가 확정된다면 아게로는 맨유와의 EPL4라운드, 본머스와의 EPL 5라운드 그리고 스완지시티와의 EFL컵 3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