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가 돌아왔다.
메시는 6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2016년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우승이 좌절된 직후다. 당시 메시는 칠레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결국 중압감과 자책감을 견디지 못했던 것.
하지만 다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성원에 마음을 돌렸다. 메시는 지난달 31일 대표팀 복귀를 결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종료 직전 디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우루과이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메시의 선제골을 잘 지켜냈다.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1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