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7일 'J리그 실행위원회 논의 결과 내년 시즌부터 J1 스테이지 제도를 없애고 단일리그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J1은 지난해부터 관중 및 수익 증가를 목적으로 1스테이지(전기리그)와 2스테이지(후기리그) 및 챔피언십 스테이지(플레이오프)를 별도로 운영했다. 하지만 순위 산정 방식에 대한 불편과 전-후기리그 운영을 통한 일정의 과밀현상 탓에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닛칸스포츠는 '최근 J리그가 10년간 2100억엔(약 2조2614억원)의 TV중계권 계약을 맺으며 재원을 확보했고 더 이상 수익에 집착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