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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체력문제 노출했다."
"해외파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체력 문제를 보였다"고 했다.
슈틸리케호는 중국과 1차전서 3대2로 신승한 뒤 시리아와 0대0으로 비겼다. 기대 이하였다. 특히 후반 체력 저하 문제가 드러났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 시리아전서 후반에 경기력이 떨어졌다. 기술적인 문제"라며 "볼 소유를 지키지 못하면서 체력적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가 추구하던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틸리케호는 이제 최종예선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과거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지금보다 최조예선에서 적은 경기를 치렀다. 당시 조 1위가 승점 16점, 우리가 14점이었다"며 "이번에는 승점 22점이 돼야 순조롭게 본선에 나설 것 같다"고 내다봤다.
슈틸리케호는 다음달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최조예선 3차전을 벌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전은 승점 1점을 얻은 경기가 아니다. 승점 2점을 잃은 경기"라며 "그래서 다가올 카타르전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슈틸리케 감독은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전에서 침투패스 7개로 다소 적었다. 시리아전에서 개선하려 했지만 문전 30m 부근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며 "승점 22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이제 18점 남았다. 남은 홈경기에서 전승하고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