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재계약 임박, 2020년까지 잔류 가능성 'UP'

기사입력 2016-09-16 13:59


ⓒAFPBBNews = News1

세르히오 아구에로(28)가 맨시티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아구에로가 맨시티가 유럽의 최강자가 될 때까지 팀과 함께 할 것이다. 그는 1년간 계약을 연장해 2020년까지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주전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3경기에서 무려 6골을 넣었다. 2경기나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입지는 탄탄하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최다골 기록을 넘보고 있다. 2011년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둥지를 옮긴 아구에로는 126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의 '전설' 에릭 브룩의 178골까지 52골 남았다. 부상이 없다면 두 시즌 안에 충분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구에로는 "환상적인 팀들이 즐비한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분명 쉽지 않다. 그러나 나와 구단의 생각은 같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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