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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두목까치' 김두현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우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김두현이 직접 본인 연봉의 일부를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된다. 김두현이 기부한 3000만원은 심장병을 앓고 있으나 치료비 마련이 힘들었던 성남지역 거주 환우 2명의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김두현은 "병마와 싸우시는 환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축구 선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 꼭 완치돼서 성남FC 경기도 보러오고 더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