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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 풀리그 3위를 기록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각) 도하에서 가진 개최국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2대2로 비겼다. 경기시작 9분 만에 엄원상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전반 20분과 38분 연속골을 내줬으나 후반 9분 오인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후반 90분을 마친 한국은 풀리그 전적에서 카타르와 같은 2무1패를 기록하면서 순위 결정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2-1로 앞서 결국 3위에 올랐다. 4개 팀 중 3위를 기록한 한국은 29일 4위 카타르와 다시 한 번 3, 4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1차전 세네갈전에서 1대1로 비겼고, 2차전 우루과이전에선 0대1로 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