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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감을 잡은 모양새다. 붙박이 주전으로 뛰는 '지구특공대' 구자철(27)과 지동원(25·이상 아우크스부르) 이야기다.
둘의 활약은 탈출구가 필요한 대표팀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는 현재 위기다. 슈틸리케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경기에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A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전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 3승1패)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경우 월드컵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 월드컵 직행권은 조 1, 2위에게만 주어진다. 조 3위는 두 차례의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아야만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