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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32·광주)가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정조국은 2003년 신인왕에 오른 뒤 트로피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올시즌 광주에서 완벽하게 부활하며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정조국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 김성은씨에게 "사랑하는 내 아내, 매일 기러기 아빠하면서 언제나 제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