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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웨일스가 요청한 경기 중 양귀비꽃 문양 착용 요청을 기각했다.
웨일스는 꼬리를 내렸다. FIFA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검은 완장만 두르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 전에는 관중석에서 양귀비꽃 문양 카드 섹션만 하기로 했다. 조너선 포드 웨일스축구협회장은 "나라를 위해 산화한 분들을 기리는 마음은 똑같다"면서도 "(벌금 등)재무적인 제재나 승점 삭감 등의 위험을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는 없다. 다른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