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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FC서울과의 슈퍼파이널에서 수험생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사상 최초로 슈퍼매치로 진행되는 이번 FA컵 결승은 2016년 한국 축구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빅매치로 지난 1년동안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 구단은 이외에도 수능 당일(17일)에는 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광교고등학교 수험장을 찾아 수원지역의 수험생을 격려하는 응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FA컵 결승을 준비하기 위해 남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모든 수험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단도 2016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해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만큼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잘 치르시고 27일 빅버드에서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웃는 얼굴로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