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는 뉴욕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램파드는 올 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뉴욕시티의 첫 플레이오프행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변하지 않은 클래스를 과시했다. 뉴욕시티는 1년 계약 연장을 시도했지만 램파드가 거절했다. 램파드는 "곧 다음 행선지를 알리겠다"고 공표했다.
영국 언론은 첼시행을 예상했다. 첼시는 코치 혹은 앰버서더로 램파드의 영입을 원했다. 램파드는 맨시티에서 잠깐 뛰었지만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의심할 여지없는 레전드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바뀌고 있다. 선수로서 램파드를 원하는 구단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올랜도 시티와 LA갤럭시가 램파드에게 오퍼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복수의 유럽구단 역시 램파드에게 선수 계약을 제안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치도 염두에 두고 있던 램파드는 계속해서 선수를 이어가고 싶은 입장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