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인 MF' 이명주 "전북 강팀이지만…"

기사입력 2016-11-18 16:42


ⓒAFPBBNews = News1

"전북 강팀이지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이명주(알 아인)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전북과의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을 앞두고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북은 강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알 아인은 2003년 이후 13년만에 ACL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 중심에 이명주가 있다. 이명주는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알 아인을 이끌고 있다.

이명주는 "한국에서 결승을 해 마음이 이상하면서도 즐겁다. 팀 동료들에게 전북에서 어떤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부분들은 코칭스태프들이 알아서 다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많은 경험을 했다. 자신감도 충분하다"며 "1차전을 반드시 승리로 가져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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