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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윤정환 감독의 후임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했다.<스포츠조선 11월 21일자 단독보도>
김도훈 감독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리지어 호랑이를 잡는 늑대처럼 도전하겠다."는 당시 포부처럼 실제 그라운드에서도 팀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는 '늑대축구'를 선보여 K리그와 인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현재 김도훈 감독은 독일에 머물고 있으며, 귀국 후 구단과 세부사항을 조율해 계약할 예정이다.
울산은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 구성 및 재정비를 마친 뒤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2017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