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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A대표팀 코치(46)가 19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이제 신 감독과 리틀 태극전사의 궁합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 감독의 트레이드마크는 '형님 리더십'과 '신공(신나게 공격)'이다. 신 감독은 젊은 선수들과 격의 없이 지낸다. 권위를 앞세우는 기존 지도자들과 다르다. 19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과도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 이미 리우올림픽에서 증명이 됐다. 특히 개성 넘치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와 통통 튀는 신 감독이 만들 하모니는 월드컵까지 많은 이슈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정정용 체제에서 가능성을 보인 공격축구도 신 감독 체제 하에서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 감독은 공격축구의 신봉자다. 리우올림픽에서도 공격적인 스타일과 다양한 전술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19세 이하 대표팀에는 이승우를 비롯해 한찬희(전남) 김정환(서울) 등 테크니션이 많아 신 감독식 축구가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