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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은 FA컵 결승전, 달라진 것이 있다.
전, 후반 선수 교체는 3명까지 할 수 있지만 연장에 들어가면 교체 카드 1장을 더 쓸 수 있다. 경고 누적도 연계돼 지난해 FA컵 MVP(최우수선수) 다카하기(서울)가 1차전에 결장한다.
대한축구협회는 FA컵의 권위를 격상시키기 위해 올해 우승 상금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서울이 FA컵에서 우승하면 수혜는 수원이 아닌 K리그 상위팀에 돌아간다. 한국 축구는 아시아 최다인 3.5장의 ACL 티켓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이 우승할 경우 3위인 제주가 0.5장이 아닌 1장, 4위 울산이 0.5장을 차지한다. 0.5장은 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해야 32강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