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지난 23일(한국시각) 열린 스포르팅과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중반 부상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경기 후 베일은 오른쪽 발목뼈가 탈구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베일이 그라운드에 서기 위해선 최대 4개월이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베일의 이탈은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다른 공격 옵션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웨일즈 대표팀 역시 내년 3월에 열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승리가 불투명 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