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이적료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산토스가 '소송 기간 중 출전금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네이마르의 제3자 보유권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 투자펀드 DIS의 호세 바랄 회장은 25일(한국시각)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소송 기간 동안 출전시켜선 안된다"고 말했다. DIS는 네이마르가 지난 2013년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이면계약을 맺으며 이적료를 고의로 낮췄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전을 시작했다. 산토스 역시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고의로 낮춰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