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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판 레스터시티' 라이프치히의 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2009년 스포츠음료사인 레드불이 인수해 재창단한 라이프치히는 5부 리그부터 분데스리그(1부)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선수 평균 연령이 23.9세인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포함한 유럽 4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젊은 팀이다.
라이프치히는 이미 승격팀 기록을 모두 경신하고 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준우승으로 분데스리가에 승격한 라이프치히는 지난 경기를 기준으로 1993~1994시즌 두이스부르크가 세운 개막 이후 승격팀 역대 최다 무패 기록(5승5무)을 넘어섰다.
또 역대 승격팀 최다 승점을 올리는데도 성공했다. 기존 기록은 1997~1998시즌 카이저슬라우턴이 세웠던 승점 26이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지난 경기에서 이미 승점 27를 따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