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간까지 아웃' 과르디올라 감독, 최악의 위기 왔다

기사입력 2016-12-15 09:09


ⓒAFPBBNews = News1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리그 2연패에서 탈출한 맨시티는 4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잠시였다. 일카이 귄도간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귄도간은 무릎 인대를 다쳤다. 영국 현지 언론은 2~3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왓포드전 이후 "우리는 귄도간을 오랫동안 그리워할 것 같다. 이것은 최악의 뉴스"라고 했다.

귄도간은 새로운 맨시티를 만들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선수였다. 이미 세르히오 아게로와 페르난지뉴가 징계로 빠진 상황에서 귄도간까지 이탈하며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래저래 힘든 데뷔시즌을 보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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