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나이가 들수록 더 잘한다."
승리의 중심에는 즐라탄이 있었다. 즐라탄은 혼자 2골을 몰아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그를 두고 "슈퍼맨"이라고 칭찬했다.
즐라탄은 경기 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기분 좋다"며 "나는 50세에도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나이가 들수록 더 잘한다"고 말했다.
즐라탄은 "나는 다른 여러 나라에서 뛰었다. EPL 경기는 어렵다"며 "이 나라에서 뛰는 방법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몸은 20살 소년과 같다. 리듬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즐라탄은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7일 열리는 선덜랜드전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