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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이 2017년 전력 보강을 위한 젊은 녹색 피를 수혈 했다.
전북의 유소년 U-18 영생고 출신 유승민과 이재형은 '권경원-이주용-장윤호'의 계보를 이어가며 유소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은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 2015 FIFA U-17 월드컵까지 경험한 잠재력이 풍부한 신인이다. 포워드와 윙 포워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며 빠른 발과 뛰어난 골감각으로 전북의 새로운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의 팀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좋은 선수들이 이미 많은 팀이지만, 누구보다 피지컬은 자신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로 포지션 경쟁을 치러 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