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中' 베일 '마드리드로 돌아왔다…회복 기원'

기사입력 2016-12-29 09:51


사진캡처=가레스 베일 인스타그램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27·레알 마드리드)이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가레스 베일이 크리스마스 휴식기에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11월23일 열린 스포르팅과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중반 부상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경기 후 베일은 오른쪽 발목뼈가 탈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라운드 복귀까지는 4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베일은 조기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개인 SNS에 '마드리드로 돌아와 회복을 기원한다'는 말과 함께 훈련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베일은 러닝머신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베일의 조기 복귀는 레알 마드리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크리스마스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기 UCL과 함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을 병행한다. 빡빡한 일정인 만큼 베일의 합류는 선수 로테이션에 숨통을 열어줄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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