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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리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탬퍼드브리지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 바로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의 열정적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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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개월여가 지났다. 영국 언론들의 시각도 달라졌다. 연승행진을 달리면서 더욱 좋아졌다. 첼시 팬들에게는 더욱 인기가 좋다. 경기 중 콘테 감독의 개인 응원가인 '안토니오 송'이 자주 울려퍼졌다. 콘테 감독도 이 노래가 울려퍼질 때면 팬들을 향해 팔을 휘저으며 더 큰 응원을 요청하기도 한다.
콘테 감독은 스토크시티전이 끝난 뒤 "내 열정은 경기의 내용이나 어려움에 따라 달라지곤 한다"면서 "이기고 있다가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 두번이나 됐다. 이런 상태에서 다시 골을 넣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우리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엄청난 의지를 보여줬다. 그래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