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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2010년 제주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코를 영입했다.
네코는 무엇보다 K리그에서 뛰었던 경험과 박경훈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어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코는 "다시 한국에서 뛰게 되어 설렌다. 무엇보다 박경훈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내가 상대했던 성남은 상당히 강했던 팀으로 기억하는데, 반드시 성남을 클래식으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성남 선수단은 1차 동계훈련을 위해 5일 남해로 떠났다. 계약을 마무리한 네코는 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