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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게로가 없어도 더 강해질 것이다."
과거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게리 네빌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예전 맨유에서의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판 니스텔루이가 없어도 맨유는 강했다. 사하도 마찬가지다. 대단한 골잡이들이 팀을 떠났지만 맨유는 약해지지 않았다"고 입을 연 뒤 "맨시티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아게로를 잡을 계획이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두 팔을 걷었다. 하지만 아게로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네빌은 "물론 뛰어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팀에 큰 자산"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런 선수가 있기에 팀 스타일이 고착화되는 측면도 있다. 스타 공격수가 없다면 팀 스타일이 더 나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