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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 "서울전, 성숙된 모습 보여주면 승산"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7-02-28 08:05


ⓒAFPBBNews = News1

FC서울전을 앞둔 우라와(일본) 공격수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나리)은 선전을 다짐했다.

이충성은 27일 진행된 서울과의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 2차전 훈련을 마친 뒤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서울전에서) 2골을 넣었는데도 패했다"며 "그때보다 더 성숙한 우라와를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라와는 서울과 지난해 ACL 16강에서 만나 1차전을 1대0으로 이겼으나 2차전에서 0대1로 져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결과 2대3으로 패해 결국 8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충성은 2차전 연장에서만 홀로 두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8강행에 실패한 바 있다.

스포츠닛폰은 '우라와가 3-4-2-1 포메이션으로 서울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충성의 원톱 선발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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