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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리그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이브라히모비치를 둘러싼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복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최근 '미국리그 LA갤럭시가 이브라히모비치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바로 '우승'이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EPL에서 우승을 하고 싶어한다. 그는 자신이 몸 담았던 리그에서 많은 우승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잔류 여부는 결국 맨유에 달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EPL 챔피언 트로피 없이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그를 잡기 위해선 맨유가 다음 시즌 우승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