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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선두 질주의 가속 페달을 밟는다.
트리플 M(마르셀로-멘디-마그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들은 전북전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기록한 공격포인트만 무려 16개(마르셀로 5골-2도움, 멘디 3골-2도움, 마그노 3골-1도움)다.
특히 올 시즌 제주에 새롭게 합류한 마그노가 리그 적응을 마치면서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마그노는 순간 움직임이 빠르고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슈팅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9일 감바 오사카전을 앞두고 또 다시 적절한 선수 기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홈에서 연패는 없다.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날 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 조릿대차와 함께하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SK 삼화석유와 함께하는 어린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다.어린이 사생대회는 경기 당일 신청부스에서 현장 접수하며, 심사 발표는 홈페이지 및 개별로 공지한다. 시상은 추후 홈 경기에서 진행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