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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아레나(러시아 카잔)=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대단한 경기였다."
경기 후 피치 감독은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 양 팀 모두 정말 대단했다. 팽팽했고 긴장감이 넘쳤다. 관중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경기였다. 우리는 전반전에 볼을 점유하려했다. 공간을 장악했다. 독일은 측면에서 맞섰다. 양 팀 모두 승리할만 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피치 감독의 칭찬은 이어졌다. 그는 "오늘 우리 팀이 보여준 경기력이 자랑스럽다. 상대는 월드컵 챔피언 독일이다. 상당히 강한 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산체스와 바르가스, 비달을 전방에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볼을 점유하고 창조성이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독일이 수비적으로 나섰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