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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의 일본 세레소 오사카가 리그 첫 선두로 올라섰다. 세레소 오사카는 최근 8경기에서 7승1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네 오사카는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뽑았다. 후반 16분 스기모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9분 후 소우자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오사카는 11승5무2패(승점 38)로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37)을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가시마는 이날 도쿄와 2대2로 비겼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해 울산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일본으로 유턴해 세레소 오사카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사간도스를 맡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 세레소 오사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트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승격팀이 이렇게 고공행진을 하는 건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오사카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35득점-16실점을 기록 중이다. 공수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